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미 2주 가량 지났지만

지난번 노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 권영진시장님>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날인건 알고 계시나요?

노인의 날은 10월 2일이지만

대구시에서는 이틀 지난 10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사는 대구엑티브시니어축제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구별로 초청받으신 어르신 800분과

내빈, 관계자분들 등

1200분 가까이 행사에 참여하셨고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배부받은 노란 조끼를 입고 행사 진행을 도왔습니다.

< 함께 행사진행을 도왔던 봉사자분들 >

저희는 행사장 좌석안내와

오찬장 좌석안내를 맡았습니다만

식사준비인원과 식사준비시간부족으로

1부행사 진행후 긴급하게 식사준비를 도왔습니다.

커다란 쟁반에 밥, 국을 가득 담고 나르느라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식사도 맛있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날의 노고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1100여명분의 식사를 준비해야하는 오찬장 내부모습 >

1부행사에서 여러가지 시상을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1992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에 100세를 맞이한 노인에게

대통령이 청려장(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을 수여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로 한분만 받으셨지만

대구에서만 올해 54분의 어르신께서 받으신다고 합니다.

말로만 이야기하던

백세시대를 다시한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저희 어르신들도 지금처럼 건강유지하시고

모두 청려장받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